무한도전의 비밀… “김태호 PD 하차 의견 있었다”

입력 2013-08-26 09: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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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의 비밀’

무한도전의 비밀… “김태호 PD 하차 의견 있었다”

‘무한도전’의 비밀이 공개됐다.

MBC 안우정 부사장은 지난 14일 MBC 사내 블로그 ‘M톡’에 ‘무한도전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은 ‘무한도전’에 비하인드 스토리에 관한 것이다.

안 부사장은 “‘무한도전’은 PD와 출연자의 진정성이 없이는 제작해 나갈 수 없는 세계 최초이자 세계 유일의 ‘포맷이 없는 버라이어티’입니다”라며 “해외방송사의 포맷 구입 문의도 그간 여러 차례 있었지만, 포맷을 판매하려면 업계에서 ‘바이블’이라고 부르는 제작매뉴얼이 있어야 하는데 ‘무한도전’은 포맷이 없다는 사실에 구입하려던 해외방송사들이 당황하는 실정이죠”라고 밝혔다.

이어 “‘무한도전’을 시작한 뒤, 3~4년 정도 지나자 주변에서 ‘김태호 PD를 무한도전 하나만 너무 오래 시키고 있다’, ‘김태호의 발전을 위해서 이제 무한도전을 그만 시키자’는 의견이 많았답니다”라며 “출연자와 시청자가 함께 나이 들어가는 대한민국 예능프로그램의 레전드를 만들자란 생각이 김태호 PD의 마음에 자리잡게 되었답니다”라고 설명했다.

‘무한도전’의 비밀에 누리꾼들은 “무한도전의 비밀 놀랍다”, “무한도전의 비밀? 당연한거지”, “무한도전의 비밀…다른 건 모르겠고 폐지만은 안돼요!”, “무한도전의 비밀 새삼 놀랍다”, “무한도전의 비밀… MBC가 ‘무한도전’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무한도전의 비밀’ MBC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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