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콩레이’
제15호 태풍 콩레이가 31일 한반도 인근으로 북상해 제주도부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7일 “26일 오후 3시 필리핀 동남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에서 태풍 콩레이가 발생해 현제 13km/h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태풍 콩레이는 31일 우리나라로 북상해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콩레이는 현재 중심기압 99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24m/s(시속 86㎞/h), 강풍반경 250km 등에 이르고 있다.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360km부근 해상까지 도달하는 30일 오전 3시께에는 중심기압 985hpa, 최대풍속 초속 27m/s(시속 97㎞/h) 등 중간 강도의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태풍 북상에 기상청은 “4~5일 후 예측의 경우 태풍의 예상 강도 등의 차이가 있어 매우 유동적인 만큼 이 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 해 달라”고 당부했다.
태풍 북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태풍 북상 아 이제 또 비바람이 몰아치겠군”, “태풍 북상 무더위가 한풀 꺾이겠군”, “태풍 북상… 시원한 바람을 기대한다”, “태풍 북상… 한반도 말고 일본 열도를 공략해줘”, “태풍 북상… 괜히 심난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태풍 북상·콩레이’ 기상청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