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퉁 딸 선천성 다지증 “손가락 한 개 많아…”

입력 2013-08-28 22: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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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퉁 딸’

[동아닷컴]

방송인 유퉁의 결혼식 취소가 알려진 가운데 그의 딸의 소식이 화제를 모았다.

28일 방송된 tvN ‘eNEWS-은밀한 취재, 어제 뜬 이야기’는 유퉁이 33살 연하의 아내 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 씨와 결혼식이 무산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퉁은 아내와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몽골로 떠난 모습이 비춰졌다. 유퉁이 몽골에서 처가 식구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딸 유미를 공개했다.

유퉁은 딸이 ‘선천성 다지증’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미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몽골 현지 의사는 “수술은 가능하지만, 손가락을 못 쓰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유퉁은 “한국에서 수술하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해 한국으로 가야하지만 비자가 걱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미가 왼손만 사용하고 오른손은 가린다. 나중에 친구들에게 놀림감이 되지 않도록 수술을 해줘야겠다”고 밝혔다.

한편, 몽골 현지에서 아내와 결혼식을 올리기로 계획했던 유퉁 부부는 결혼식 전날 사이가 악화돼 결혼식이 무산됐다.

유퉁의 아내 뭉크자르갈 씨는 결혼식 당일에 딸을 데리고 홀연히 사라졌고, 유퉁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귀국길에 올랐다.

다지증을 앓고 있는 유퉁 딸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퉁 딸,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유퉁 딸, 수술 잘 되길…”, “유퉁 딸, 많이 불편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퉁 딸’ tvN eNEWS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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