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퉁 딸, 충격적 상황 ‘수술이 시급한데 비자가 뭐길래…’

입력 2013-08-29 09:04:5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유퉁 딸’

유퉁 딸, 충격적 상황 ‘수술이 시급한데 비자가 뭐길래…’

배우 유퉁의 딸이 다지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유퉁 28일 방송된 tvN ‘E news’에서 33살 연하 아내와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몽골로 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퉁의 딸 유미의 모습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유퉁의 딸 유미는 오른쪽 손가락이 6개인 선천적 다지증 기형을 앓고 있다. 유퉁의 딸 유미가 앓고 있는 다지증은 주로 발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지증은 선천성 기형 중에서도 빈도가 높은 편으로, 손발가락이 하나 더 생기거나 다른 발가락과 합쳐진 합지증이 동반된 다합지증도 있다.

다지증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도 있고 태아 발가락이 발생되는 임신 초기 기형을 유발하는 인자가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지증은 수술로 치료하며 성장과 보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면 만 1세 전후에 수술한다. 그러나 다합지증은 옆의 손발가락과 뼈나 관절을 공유하는 경우도 있어 이보다 빨리 수술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퉁은 이날 방송에서 “자꾸 애가 손을 가린다. 본의 아니게 애들이 관심을 가지니까 그런 것 같다”며 “어린이집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감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수술을 해줘야 한다”고 전했다.

유퉁의 딸 유미는 손가락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 측은 유퉁 딸 유미의 상태에 대해 “잘라야 하는 손가락 뼈도 자라고 있다. 수술이 급하다”며 “몽골에서도 수술은 가능하지만 모든 손가락을 움직일 수 없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유퉁의 딸 유미는 조금 더 안전한 한국에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 그러나 이 가족들에게 아직 비자 발급이 되지 않아 수술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퉁의 결혼식이 무산되는 내용이 다뤄지면서 이목을 끌었다.

사진|‘유퉁 딸’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