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 동아닷컴DB
‘영국 새댁’ 한혜진이 올해 연말 안방극장으로 돌아올 채비를 하고 있다. 한혜진은 12월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드라마 한 관계자에 따르면 한혜진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련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귀국한다. 이때 드라마 출연과 관련한 세부 의견을 나누고 출연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로선 한혜진이 출연에 대해 적극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7월1일 축구스타 기성용과 결혼한 한혜진은 연예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영국으로 건너갔다. 당시 한혜진은 “은퇴가 아니다”며 “출연할 작품이 결정되면 바로 돌아오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한혜진은 영국에서 외국어 공부와 요리 등을 배우며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