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수녀 친누나 언급 “누나의 꿈 유일하게 응원했다”

입력 2013-08-30 09: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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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수. 사진 제공ㅣSBS

김성수, 수녀 친누나 언급 “누나의 꿈 유일하게 응원했다”

배우 김성수가 수녀인 친누나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에서는 가족들의 응원 메시지가 병만족에 전달됐다. 힘든 시기인 생존 중반부에 전달된 가족들의 따뜻한 메시지는 병만족의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수녀의 길을 걷는 김성수 누나의 메시지가 병만족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성수는 자신과 다른 삶을 살게 된 누나의 편지를 받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자신이 연기를 막 시작할 무렵, 누나가 수녀의 삶을 가겠다고 했다”며 “부모님이 반대했던 누나의 꿈을 유일하게 응원한 사람이 나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수녀원의 초대로 누나를 보러 간 적이 있다. 다시 집에 돌아올 때, 누나가 수녀원의 두꺼운 철문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내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계속 손을 흔들었다. 그때 내가 너무 섣불리 누나를 응원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며 누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또 오종혁 어머니의 메시지, 인피니트 이성열 어머니의 메시지 등이 병만족에게 감동을 전했다.

성유리, 이진, 오지호 등 병만족의 황금 인맥이 함께한 캐리비언 생존 마지막 밤 이야기는 30일 밤 10시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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