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이 6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는 아이티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2일 파주 NFC에서 소집되었다.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지동원이 입소하고 있다. 파주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공격수 지동원(23)의 주전경쟁에 빨간불이 켜졌다.
선덜랜드는 3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로부터 파비오 보리니를 한 시즌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선덜랜드는 보리니 영입을 통해 공격진을 보강하고 웨스트브롬위치로 떠난 스테판 시세뇽의 빈자리를 채우겠다는 의도.
보리니는 지난 시즌 AS 로마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뒤 20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주전 경쟁과 부상으로 인해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그는 이번 시즌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리버풀이 윙어 빅터 모제스를 영입하자 팀 내 입지가 좁아진 그는 선덜랜드행을 택했다.
현재 선덜랜드에서 주전경쟁을 하고 있는 지동원에게는 악재가 아닐 수 없다. 지동원은 현재 코너 위컴, 조지 알티도어 등과 공격진에서 경쟁하고 있다. 여기에 스티븐 플레처가 복귀했고 보리니까지 합류해 주전경쟁이 더 험난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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