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닥터’ 주원 조희봉. 사진=해당 방송 캡처
KBS2 TV 월화드라마 ‘굿닥터’ 3일 방송분에서는 박시온(주원 분)이 고충만(조희봉 분)을 격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충만은 병원 복도를 지나던 중 자신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 후배 의사들을 보고 기분이 상했다.
이 때 박시온이 지나갔고 시온은 고충만에게 깍듯하게 90도로 인사를 건넸다. 이에 고충만은 “너 지금 인사를 왜 오버해서 하냐?”고 시비를 걸었다.
하지만 박시온은 “오버한 것 아니다. 존경해서 그렇게 인사한 것이다. 어제 과장님 손에 굳은살을 보고 앞으로 존경하기로 했다”며 고충만을 칭찬했다.
항상 병원에서 실력 때문에 후배들에게 무시를 당하고 환자가 아닌 병원 내 정치에만 관심 있어 했던 고충만은 박시온의 칭찬에 자신의 손을 들여다봤고 차츰 변화될 것으로 예상돼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