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김미영, 털 많은 여자에서 반전 변신 ‘입이 쩍’

입력 2013-09-06 09: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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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김미영

렛미인 김미영

털 많은 여자 김미영 씨의 반전사진이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3’에서는 남성에 버금가는 털을 가진 일명 ‘털 많은 여자’ 김미영 씨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김미영 씨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앞서 김미영은 몸에 난 수북한 털 때문에 고통 받은 사연을 호소했다. 김미영은 초등학교 5학년 이후 월경이 끊기고 여성호르몬에도 문제가 있어 여성으로 정체성을 전혀 찾아보기 힘들었다.

또한 김미영은 가리, 배, 가슴이 털로 가득 뒤덮여 있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3대 ‘렛미인’으로 선정된 김미영은 닥터스들의 도움을 받아 변신에 성공했다.

140일만에 무대에 오른 렛미인 김미영은 “호르몬 치료 후 목소리가 한 톤 높아졌다. 쑥스럽지만 가슴도 생겼다”면서 20kg 감량 후 S라인 몸매도 갖게 됐음을 당당하게 설명했다.

렛미인 김미영을 만난 황신혜는 “정말 감동이다. 가슴이 벅차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김미영은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 도움을 받은 만큼 열심히 살아서 저보다 더 힘든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렛미인 김미영 편을 본 시청자들은 “렛미인 김미영 반전외모네” “렛미인 김미영 이제 새로운 인생을 사시길” “렛미인 김미영, 대박이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스토리온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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