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 최영태 해명 “‘방송의적’ 패러디… 죄송”

입력 2013-09-07 15:20:5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슈스케5 최영태 해명’

Mnet ‘슈퍼스타K5’ 참가자 최영태가 SNS 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7일 최영태는 자신의 트위터에 “방송국 놈들 복수할 거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그의 글은 인터넷상에 일파만파로 퍼져 ‘악마의 편집 논란’으로 불거졌다. 누리꾼들은 지난해 ‘슈퍼스타K4’에서 ‘예리밴드’가 악마의 편집을 이유로 자진하차했던 이야기를 꺼내며 최영태의 발언을 관심있게 살폈다.

그러나 최영태는 SNS 글을 삭제한 뒤 “어제 방송보고 착잡한 마음에 올린 글이 파장이 조금 커진 것 같아 글을 내렸습니다. 나쁜 뜻이 아니라 방송의 적에서 나왔던 대사를 조금 패러디했던 글이었어요 심려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최영태가 패러디했다고 밝힌 ‘방송의적’은 Mnet의 종영된 프로그램으로 당시 출연했던 존박이 “방송국 놈들…”이란 말을 사용한 바 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겨 ‘악마의 편집’ 논란을 잠식시켰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슈퍼스타K5’에서 최영태는 ‘우주바운스’ 팀의 조장을 맡아 하프 미션을 펼쳤으나 심사위원들의 혹평 속에 ‘전원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무대가 끝난 뒤 심사위원 이승철은 “뭐야 이게”라고 탄식했다. 이어 “편곡 누가했나? 이 상큼한 조를 이렇게 망가뜨리나… 실수한 것 같다. 손발이 오그라들었다” 등의 혹평을 쏟아냈다.

윤종신은 “최영태와 박시환의 목소리만 들렸다. 여성 참가자들을 만들어버렸다”고 혹평했다.

한편, 이날 최영태와 한 팀을 이뤘던 박시환은 자신이 모태솔로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시환은 “한 번도 연애를 해보지 못했다”고 털어놨고 누리꾼들은 그런 박시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제작진 측은 사기 혐의가 드러난 박상돈의 분량을 편집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돈은 ‘말더듬이’ 장애를 가졌음에도 열창하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줬지만 방송에서는 앞으로 볼 수 없게 됐다.

‘슈스케5 최영태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슈스케5 최영태 해명, 그런 이유였구나”, “슈스케5 최영태 해명, 많이 아쉬웠나보네”, “슈스케5 최영태 해명, 해명해서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슈스케5 최영태 해명’ Mnet ‘슈퍼스타K5’ 방송 캡쳐·최영태 트위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