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야간매점 소시지 파스타 논란 “욕심때문에…”

입력 2013-09-08 12: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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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가 야간매점에서 소개한 소시지파스타 레시피 도용 논란에 사과했다.

클라라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죄송합니다. 변명? 해명할 여지가 없습니다.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전적으로 제 욕심으로 기인한 저의 잘못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디 너그럽게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모자란 저에게 주시는 넘치는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레시피 논란에 사과했다.

클라라는 지난 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야간매점 메뉴로 ‘미용실 다녀왔어요’라는 이름의 소시지파스타를 공개했다.

클라라 야간매점 소시지 파스타는 삶기 전 딱딱한 면을 소시지에 꽂고 삶은 뒤, 프라이팬에 올리브유와 방울 토마토, 마늘과 함께 볶으면 완성.

하지만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클라라가 선보인 소시지파스타는 지난 2011년 3월 KBS ‘스펀지’, 6월 방송된 tvN ‘세 얼간이’ 등에서 ‘파스타 품은 소시지’로 소개된 적이 있어 레시피 도용 논란을 제기했다.

또 KBS 예능국 측 관계자 역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야간매점’이 스타들이 만들어먹는 야식을 소개하는데 포인트가 있는 것이지 꼭 순수 창작물을 선보여야 하는 법은 없다”며 “클라라 본인도 도용할 의도는 전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방송을 보면 알 수 있지만 클라라 본인이 직접 이 요리를 개발했다고 말한 적이 없다. 녹화 당시 분위기도 아주 좋았다. 이와 같은 오해가 생겨 너무 안타깝다”고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클라라 야간매점 논란에 누리꾼들은 “클라라 야간매점 논란 창작 요리라고 정하진 않았네요”,“클라라 야간매점 맛있으면 그걸로 끝!”,“클라라 야간매점 논란까지 있을 필요 있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KBS2 ‘해피투게더3’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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