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배수빈, 달달한 3단 키스 ‘이마에서 입술까지’

입력 2013-09-09 09: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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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배수빈, 달달한 3단 키스 ‘이마에서 입술까지’

배우 황정음과 배수빈이 7년 연애 커플다운 3단 키스로 ‘키스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마에서 입술까지 이어지는 달달하지만 아련한 느낌의 키스 장면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녹이고 있다.

황정음과 배수빈은 올 가을, 정통 멜로의 진수를 보여줄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비밀’(유보라, 최호철 극본/이응복, 백상훈 연출)의 유정-도훈 커플로 처절한 사랑의 끝을 보여줄 예정으로, 5일 두 사람의 운명적인 프러포즈 키스신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수빈은 황정음의 가녀린 목을 잡은 뒤 순차적으로 이마와 입술에 키스를 하며 ‘키스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배수빈의 모습 옆으로 당황하거나 놀란 기색 없이 이를 받아들이는 황정음의 표정은 아련함마저 느껴진다.

이 장면은 극 중 배수빈(도훈 역)이 자신을 뒷바라지하며 기다려준 연인 황정음(유정 역)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인 것. 황정음은 배수빈을 뒷바라지하며 검사가 되기까지 도와줬지만 그의 집안 반대로 결혼 얘기도 꺼내지 못한 채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조금 더 들여다 보면 키스를 나누고 있는 두 사람은 각기 다른 감정에 빠진 모습이다. 배수빈은 연인에 대한 의리를 지키며 안도의 키스를, 황정음은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결심해준 연인 배수빈에 왠지 모를 불안함이 담긴 입맞춤이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키스의 정석, 아름답다!”, “황정음, 뭔가 복잡한 표정이다”, ”7년 연애 커플이라 키스 각도부터가 다르다”, “황정음-배수빈, 시작부터 키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렇듯 키스의 정석을 보여준 ‘7년 연애’ 커플 황정음-배수빈은 과연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으는 가운데 두 사람의 사랑은 어떤 처절한 사랑의 변주곡을 써 내려갈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지성-황정음-배수빈-이다희가 출연하며 오는 9월 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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