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7 공개 앞두고 美언론들도 일제히 보도…“새로운 경험할 것”

입력 2013-09-10 13: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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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7’ 애플

‘iOS7’ 애플

iOS7 공개 앞두고 美언론들도 일제히 보도…“새로운 경험할 것”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과 새 운영체제인 iOS7의 일반 공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아이폰5의 후속작의 공개가 약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계의 IT 업계는 곧 세상에 선보이게 될 아이폰5S와 이에 탑재될 iOS7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애플은 11일(한국시간) 본사에서 언론 행사를 열고 아이폰5S와 iOS7 등을 선보인다. 이에 미국 CBS 뉴스는 10일 그동안의 루머들을 종합해 이번 차세대 아이폰과 iOS7은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디자인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 운영체제인 iOS7은 종전과 차별화를 이룬 플랫하고 컬러풀하며 보다 반투명적인 시각과 느낌을 제공할 것이다. 아이폰5S는 가장 큰 혁신인 지문인식 기능과 듀얼-LED 플래시라이트, A7 칩을 통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가 돋보이겠지만 현재 4인치 디스플레이와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다.

캘리포니아주 실리콘 밸리의 유력 일간지인 산호세 머큐티 뉴스는 애플의 새 모델 공개행사를 앞두고 쿠퍼티노 본사 현장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11일 2개의 새로운 아이폰 모델과 새 운영체제인 iOS7 및 그 이상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폰5S는 애플의 새 OS인 iOS7을 최초로 장착한 기기로 사용자들로 하여금 완전히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경제지인 포브스는 최근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기어와 갤럭시노트3 등을 선보인데 이어 애플이 엄청나게 기대 받고 있는 2개의 스마트폰과 새 iOS7을 내놓는다고 보도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업계 관계자들에게 “새 iOS7는 사용자들에게 iOS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라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달 16일을 끝으로 iOS7의 베타버전을 배포하지 않고 있어 애플의 신제품 출시 행사 직후 개발자들을 위한 최종 시험판을 배포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영국의 유력지 가디언은 iOS7을 탑재한 아이폰5S에 기대되는 점 세 가지로 아이폰5S의 이름과 다양화된 외관의 색깔,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성능 등을 꼽았다.

앞서 미국 ABC 뉴스는 지난 6월초 애플이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웨스트 센터에서 열린 ‘애플세계개발자대회(WWDC) 2013’ 행사에서 최초 공개된 iOS7에 대해 이 정도의 대규모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라면 사용자들은 꼭 새 아이폰이 아니라도 마치 새 제품을 산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호평한 바 있다.

사진|‘iOS7’ 애플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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