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빙하 증가, 위성 사진 봤더니…‘이럴 수가!’

입력 2013-09-11 13: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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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빙하 증가.

북극 빙하 증가.

‘북극 빙하 증가’

북극 빙하가 1년 동안 오히려 60%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공개한 북극 위성사진을 살펴본 전문가들은 지난해 8월과 올 8월 사이 북극의 빙하가 60%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NASA가 공개한 사진에는 시제 북극의 빙하 면적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빙하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과 다른 결과다.

이에 따라 지구온난화 논쟁이 다시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2007년 기상학자 위즈로우 마스로우스키는 한 방송에서 “지구 온난화로 2013년 여름 북극권 빙하가 모두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반론도 많았다. 일부 과학자들은 지구온난화가 지구의 기온변화 주기에 의한 자연현상일 뿐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미국 위스콘신대 대양온도 연구자 초니스 교수는 “1980~199년대 지구온난화는 이미 멈췄고, 이제는 ‘미니 빙하기’에 접어들었다. 이는 앞으로 15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북극 빙하 증가 소식에 누리꾼들은 “북극 빙하 증가, 어떤 주장이 맞는거지”, “북국 빙하 증가, 이게 무슨 일이지?”, “북극 빙하 증가, 북극곰에게는 좋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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