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영 9월 12일 오심. 사진=해당 경기 캡처
[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 박근영 심판이 오심 논란에 휩싸이며 자체 징계를 받게 만든 과거의 오심이 화제에 올랐다.
박근영 심판은 12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간의 경기에서 명백한 오심을 범했다.
오심은 두산의 공격인 2회초에 나왔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선 손시헌이 투수 김광현을 상대해 3루 쪽으로 향하는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다.
이 타구를 SK 3루수 최정이 역동작으로 잡아 곧바로 1루로 던졌다. 송구는 좋지 못했지만 1루수 박정권이 다리를 쭉 뻗으며 이를 잡아냈다. 1루심은 손시헌의 아웃을 판정했다.
하지만 느린 그림으로 확인한 결과 오심이었다. 박정권의 발은 1루 베이스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었다.
박정권의 발은 베이스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이 장면을 놓친 것을 두고 불가항력이라 부르긴 어려웠다.

박근영 심판 6월 15일 오심. 사진=해당 경기 캡처
당시 박근영 심판은 2사 만루 상황에서 박용택이 날린 타구를 3루수가 잡아 2루에 포스 아웃 시켰으나 세이프 판정을 내린 바 있다.
이 사이 LG는 득점에 성공했고, 이후 마음을 추스르지 못한 나이트는 만루포를 포함해 연속 3안타를 내주며 대거 8실점(7자책)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러한 판정이 있은 후 한국야구위원회(KBO) 심판위원회는 박근영 심판에 자체 징계를 내리며 2군행을 통보했다.
논란이 된 박근영 심판은 지난 2011년에도 임찬규 보크 오심으로 9경기 출전 정지를 받은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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