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가정부 최지우 “김혜수-고현정과 비교 말아 달라”

입력 2013-09-16 20: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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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가정부 최지우. 동아닷컴DB.

수상한 가정부 최지우. 동아닷컴DB.

수상한 가정부 최지우

배우 최지우가 김혜수, 고현정과의 비교를 거부했다.

최지우는 16일 오후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제작발표회에서 “‘직장의 신’ 김혜수와 ‘여왕의 교실’ 고현정과 비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수상한 가정부’는 사고로 엄마를 잃고 아빠와 4남매가 사는 가정에 웃지 않는 정체불명의 가정부 박복녀(최지우)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11년 일본 NTV에서 방영돼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본 역대 드라마 순위 3위에 오른 ‘가정부 미타’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날 최지우는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KBS2 ‘직장의 신’ 속 김혜수와 MBC ‘여왕의 교실’ 속 고현정과 비교되는 것을 염려했다.

최지우는 “가정판 ‘직장의신’ 아니냐는 말도 있었다. 상황 자체가 워낙 다르다. 나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혜수와 고현정에 대한 질문이 계속 이어지자 최지우는 “내가 어떻게 김혜수 선배와 고현정 선배의 연기력을 따라가겠냐. 비교는 하지 말아 달라. ‘가정부 박복녀’로만 봐 달라”고 당부했다.

수상한 가정부 최지우의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상한 가정부 최지우 기대된다”, “수상한 가정부 최지우 멋지다”, “수상한 가정부 최지우 여전히 아름답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상한 가정부’는 배우 최지우, 이성재, 박근형, 김소현, 왕지혜 등이 출연한다. 오는 2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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