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1회 2실점 후 이어오던 퍼펙트 피칭이 깨졌지만 무실점 이닝을 이어가며 10번째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2로 뒤진 7회말 수비에서 ‘천적’인 선두타자 폴 골드슈미트(26)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이어 마틴 프라도(30)를 3루 땅볼로 처리해 또 삼자범퇴 이닝을 만드는 듯 했으나 아론 힐(30)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이어 타석에 나선 제라르도 파라(26)를 상대로 2루 땅볼을 유도한 뒤 기민한 1루 커버를 보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