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콘서트 도중 반라 남성에 봉변 ‘큰일날 뻔…’

입력 2013-09-17 13: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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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욘세가 콘서트 도중 흥분한 남성팬에게 봉변을 당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비욘세 콘서트에서는 열창하고 있는 비욘세에게 격한 애정표현을 하는 한 남성팬이 포착됐다.

휴대전화로 촬영된 영상에는 비욘세가 무대 가장가리에서 노래를 부르며 팬들과 악수를 하려는 순간 상의를 탈의한 한 남성이 그녀의 손을 잡아 끌어 포옹을 시도했다. 무대 밑으로 떨어지려는 비욘세를 경호원이 곧바로 붙잡았고 남성팬을 제지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런 사고에도 비욘세는 프로답게 끝까지 노래를 열창했으며 사고를 낸 남성팬에게 다가가 괜찮냐고 물었다. 또 그의 이름을 물어보며 “나도 당신을 사랑해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관중들을 진정시켰다.

비욘세 사고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비욘세 정말 프로답다”, “비욘세 역시 월드가수!”, “비욘세 멋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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