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호골… 독일 언론 “손흥민이 팀을 구했다”

입력 2013-09-25 11: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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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레버쿠젠 홈페이지 화면 캡처

‘손흥민 3호골’

손흥민(21·레버쿠젠)이 46일 만에 골맛을 봤다.

손흥민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빌레펠트의 쉬코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DFB 포칼 2라운드(32강) 분데스리가 2부 아르마니아 빌레펠트와의 방문경기에서 후반 17분 결승골을 기록했다. 시즌 3호골.

손흥민의 3호골에 독일 현지 언론들도 호평을 쏟아냈다.

독일 빌트지는 “‘삼손(SamSon·시드니 샘과 손흥민)’이 레버쿠젠을 구했다. 손흥민은 침착하게 골을 넣으며 1000 명의 원정 팬을 구원했다”고 보도했다.

또 축구 전문지 키커는 “손흥민이 침착한 플레이로 레버쿠젠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전했다.

한편 레버쿠젠은 손흥민과 시드니 샘의 연속골로 빌레펠트를 2-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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