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여진구, 달달한 버스 애정행각 ‘나이 차 무색해’

입력 2013-09-30 09: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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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수-여진구, 달달한 버스 애정행각 ‘나이 차 무색해’

배우 하연수와 여진구의 달달한 버스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억척 소녀가장 하연수와 미스터리 컴퓨터 천재 여진구의 로맨스로 방송 첫 주부터 화제를 모은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측이 3회에 등장할 ‘버스 애정행각’ 장면을 공개한 것.

지난 첫 방송에서 진아(하연수 분)는 혜성(여진구 분)을 연쇄살인범으로 오해해 벽돌로 내리치며 황당하면서도 운명적인 첫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이후 혜성이 진아네 동네 빈집에 들어와 살게 되면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러브라인 조짐을 보였다.

특히 혜성이 완구회사 ‘콩콩’ 입사에 도전하는 진아를 옆에서 응원하고, 어둠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진아를 위해 퇴근길에 동행해주는 등 구수커플의 케미가 방송 초반부터 폭발해 극에 몰입도를 높였다.

제작진이 30일 공개한 스틸 컷에는 혜성과 진아가 버스 맨 뒷자리에 나란히 앉아 혜성이 핸드폰으로 진아를 찍어주며 알콩달콩 장난을 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사진은 입사 첫 날부터 ‘멘붕’에 빠진 진아가 마중 나온 혜성과 함께 버스를 타고 귀가하는 장면으로, 고된 하루를 보낸 진아가 엉뚱한 혜성의 귀여운 장난에 티격태격하며 크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보기만 해도 설레는 이들의 버스 애정행각에 실제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감자별’는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이다. 김병욱 감독과 수년간 호흡을 맞춘 ‘하이킥’ 시리즈의 제작진들이 다시 한번 뭉쳤으며 개성 있는 연기자들이 가세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 15분.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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