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21년 만의 PS 경기… 맥커친 3번

입력 2013-10-02 07: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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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무려 21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 진출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최정예 라인업을 들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선다.

피츠버그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테이블 세터에는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와 함께 몸에 맞는 공 선두를 다퉜던 좌익수 스털링 마테(25)와 2루수 닐 워커(28)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팀의 핵심인 중견수 앤드류 맥커친(27)과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건너온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의 1루수 저스틴 모노(32)-우익수 말론 버드(36)이 배치됐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오른 3루수 페드로 알바레즈(26)-포수 러셀 마틴(30)-유격수 클린트 바메스(34)가 나선다.

선발 투수로는 화려한 복귀를 알린 왼손 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31)가 나선다. 리리아노의 선발 등판은 신시내티의 왼손 타선이 고전할 것으로 보는 이유 중 하나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오는 4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1차전을 치르게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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