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첫 등판에 나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칼 크로포드(32)의 3점 홈런으로 얻은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4-2로 맞선 3회초 선두타자 저스틴 업튼(26)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무사 1루 위기를 자초했다.
또한 류현진은 프레디 프리먼(24)에게 좌전 안타, 에반 개티스(27)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무사 만루의 위기에 봉착했다.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은 류현진은 브라이언 맥켄(29)에게 병살타 성 1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베이스 커버에 들어간 뒤 1루를 밟지 못해 1점을 내줬다.
이후 류현진은 계속된 1사 1,3루 위기에서 투수 앞 땅볼 때 홈을 선택했으나, 프리먼이 먼저 홈을 밟아 4점째를 내줬다.
동점을 내준 류현진은 안드렐톤 시몬스(24)에게 3루 땅볼을 유도해 병살로 3회초 수비를 마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