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은 9월말 한양대학교 사회봉사단 대학생들과 함께 경기 안산시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도배 및 장판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사회봉사단 학생이 소속사로 메일을 보내 도배 봉사에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현영이 흔쾌히 요청에 응하며 이뤄졌다.
현영은 이날 19명의 사회봉사단 학생들과 함께 가구를 옮기고 도배와 장판을 직접 바르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양대학교 사회봉사단 권기범 학생은 “현영 씨가 봉사를 많이 하신다는 기사를 접하고 참여하시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메일을 보냈는데 현장에 오시기 전까지도 믿겨지지 않았다”면서 “의미 없는 메일이라고 지나쳐버렸을 수도 있었는데 흔쾌히 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작은 것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고 배려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인사를 전했다.
현영은 5년 넘게 뇌성마비 복지회와 인연을 맺어 격주 수요일로 뇌성마비장애인 사회적 기업 ‘꿈을 일구는 마을’과 서울 시립뇌성마비복지관에서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