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을 맞아 미국에서 한글티셔츠를 배포하는 김장훈. 사진제공|공연세상
김장훈은 9일(한국시간) 뉴욕대학교의 한인학생회인 커즈(KAUSE)와 함께 워싱턴스퀘어 파크와 뉴욕대 킴멜홀(KIMMEL HALL)에서 한글로 된 두 가지 디자인의 티셔츠 600장을 배포한다.
이번 행사는 김장훈이 올 초 뉴욕공연 당시 뉴욕대 학생회의 요청으로 초청강연을 하면서 한국을 잘 알리고자 하는 한국학생들로부터 받은 요청 중에서 첫 번째로 실행하는 이벤트다.
이외에도 김장훈은 뉴욕대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의 요청으로 그들과 함께 뉴욕의 전문그래픽디자이너들을 위한 한글폰트전시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뉴욕의 다른 대학교의 학생들과 연합으로 ‘독도 아트쇼’와 ‘하이앤드(high-end) 한국 페스티발’을 계획하고 있다.
김장훈은 “공연을 가는 곳 마다 한인들과 학생들의 애국적인 요청이 많아 감동”이라며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 시너지를 내고 싶다”며 이번 행사의 의의를 전했다.
이어 “결국 나의 목표는 독도와 위안부문제이다. 직접 외국에 와보니 새로운 시각으로 독도와 위안부문제를 바라보게 된 것이 소득이라고 생각한다. 위안부문제를 미국에 있는 중국계, 유태계 커뮤니티와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모든 행사를 마치고 김장훈은 12일 토론토, 12월 미국 워싱턴에서 미라클 투어를 벌인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