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LA다저스]4차전 커쇼 선발, 6이닝 2실점… 벨리사리오, 7회 역전 허용

입력 2013-10-08 1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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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동아닷컴DB

클레이튼 커쇼-프레디 가르시아 선발 맞대결

4차전 커쇼 선발, 6이닝 2실점… 애틀랜타 7회 역전

[동아닷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나선 LA 다저스에 역전에 성공하며 벼랑 끝 탈출을 눈 앞에 뒀다.

애틀랜타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4차전에서 7회 대타 호세 콘스탄자의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다.

애틀랜타는 선발 프레디 가르시아가 다저스 톱타자 칼 크로포드에 연타석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갔으나 4회 2득점하며 동점을 만든 뒤 7회 엘리엇 존슨의 3루타와 콘스탄자의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다저스는 이날 1차전 선발 투수였던 커쇼를 선발 등판 시켰다.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서 있던 터라 시리즈 조기 마감을 위해 승부수를 띄운 것.

커쇼는 6회까지 3피안타 2실점(비자책) 6탈삼진으로 잘 던졌다. 팀이 2-2로 맞선 7회 로날드 벨리사리오에게 마운드를 넘겼으나 벨리사리오가 1사 후 3루타와 안타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출발은 다저스가 좋았다. 다저스는 톱타자 칼 크로포드가 1회와 3회 연타석 솔로포를 터뜨리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애틀랜타는 4회 안타와 상대 실책, 커쇼의 폭투로 만든 1사 2,3루에서 크리스 존슨의 적시타와 안드렐튼 시몬스의 내야 땅볼로 두 명의 주자가 홈인,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차전까지의 시리즈 전적은 다저스의 2승 1패 우위. 애틀랜타가 4차전을 승리할 경우 최종 5차전은 10일 오전 9시30분 애틀랜타의 홈으로 옮겨 벌어진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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