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네’ 로티플스카이 사망, 마지막 유작은 ‘가희에게…’

입력 2013-10-09 14: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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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티플스카이. 사진=알스컴퍼니 제공.

‘로티플스카이 사망…가희 솔로 컴백곡 작곡’

향년 25세로 짧은 생을 마감한 고(故) 로티플스카이(본명 김하늘)의 유작이 솔로 컴백을 앞둔 그룹 애프터스쿨 가희의 신곡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가희는 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로티플스카이, 하늘이는 제 컴백곡 ‘이츠미(It's Me)’ 작곡가 엘리스스카이입니다. 하늘이의 첫 작품입니다, 마지막이 돼버렸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가희는 이어 “하늘이를 위해 노래하겠습니다, 하늘이를 기억해 주세요”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로티플스카이는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 지난 8일 사망했다.

‘하늘’이란 이름으로 2001년 가요계 데뷔한 고인은 당시 만 13세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곡 ‘웃기네’를 통해 주목 받았다.

이후 2010년 배우 류시원이 제작자로 데뷔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로티플스카이’라는 이름으로 변신했다. 2011년 드라마 ‘마이더스’ ‘여인의 향기’ 등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고인의 유작이 돼버린 가희의 솔로 곡은 10일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누리꾼들은 “로티플스카이 사망,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로티플스카이 사망, 좋아했던 가수였는데”, “로티플스카이 사망,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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