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폭행시비… 누리꾼들 ‘옹호·비난’ 맞서

입력 2013-10-14 09: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천수 폭행시비’

축구 선수 이천수(32·인천 유나이티드)가 또다시 폭행시비에 휘말렸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천수는 14일 0시 45분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술집에서 김 모(30) 씨를 폭행한 혐의로 신고를 당했다.

이천수는 이날 김 씨와 시비가 붙어 테이블을 향해 맥주병을 던졌고, 2차례 뺨을 때렸으며 휴대전화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천수는 술집에서 나올 당시 손에 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이천수와 마주친 경찰이 구급차를 불러주겠다 권유했으나 이천수는 이를 거절하고 돌아갔다.

경찰은 이천수를 소환해 폭행, 재물손괴 혐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이천수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천수 폭행시비, 김 모 씨가 가만히 있는데 폭행시비가 붙었으려나?”, “이천수 폭행시비, 그 버릇 아직도 못 고쳤네”, “이천수 폭행시비, 양측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천수는 지난 2007년에도 술집 여종업원 폭행 혐의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으며, 2009년에는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 숙소에서 이탈하며 임의탈퇴 공시되기도 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