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술버릇, 조기영 시인 “아내 술냄새 참을 수 없다”

입력 2013-10-14 14: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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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술버릇이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고민정 조기영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기영 시인은 “아내가 직장 일을 하다보니 많이 바쁘다. 집에 들어오면 양말이랑 옷을 뱀 허물벗듯이 벗고 안치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회식을 하고 들어오면 보통 남자들이 하는 짓을 한다. 벌렁 누워서 양말 좀 벗겨보라고 한다. 나름 귀여워서 벗겨주면 ‘이리와봐’라고 하면서 술김에 뽀뽀를 한다”고 말했다.

그럴 때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조기영 시인은 “맨정신인데 술냄새를 견딜 수가 없다. 남자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고민정 아나운서는 “내 이미지도 생각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민정 술버릇에 누리꾼들은 “고민정 술버릇 상남자네”, “고민정 술버릇 어디서 많이 봄직한데…”, “고민정 술버릇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KBS2 ‘여유만만’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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