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측이 할리우드 스타 톰 히들스턴의 ‘SNL 코리아’ 출연에 대해 “아직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tvN 한 방송관계자는 14일 동아닷컴에 “톰 히들스턴 측과 ‘SNL 코리아’ 출연을 놓고 협의 중이다. 아직 확정은 아니다. 논의 중인 단계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확답하기 어렵다. 현재로서는 출연을 위해 타진 중이다. 톰 히들스턴이 출연된다면, 사전녹화를 진행해 이번 주 토요일 방송되는 ‘SNL 코리아’를 통해 방송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뉴스엔은 이날 톰 히들스턴이 ‘SNL 코리아’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톰 히들스턴은 ‘SNL 코리아’의 사전 녹화에 참여해 이전과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만약 톰 히들스턴의 출연이 성사될 경우, 해외스타로는 세 번째로 ‘SNL 코리아’에 출연하게 된다. 앞서 제이슨 므라즈와 미란다 커가 코믹한 연기를 선보여 이목을 끈 바 있다. 또 장쯔이가 출연 놓고 협의했으나, 끝내 성사되지 못했다.
한편 톰 히들스턴은 영화 ‘어벤져스’에서 악역 로키 역으로 출연해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어 개봉 예정인 ‘토르: 다크 월드’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13일 한국을 방문했다. ‘토르: 다크 월드’는 ‘토르: 천둥의 신’의 후속작으로, 오는 30일 전 세계 최초로 개봉된다.
사진|‘톰 히들스턴 SNL 코리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