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섹스의 저편- 남자AV배우의 삶’ 24일 국내 개봉

입력 2013-10-18 13: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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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섹스의 저편- 남자AV배우의 삶’이 24일 국내에서 개봉된다.

일본의 남자 성인영화(AV)배우들이 자신의 삶과 직업에 대한 입장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섹스의 저편- 남자AV배우의 삶’은 현역 남자 AV배우 유지로 에노키, 타카하라 히데카즈가 연출을 맡았다.

이들은 일본 성인영화 시장에서 남성 연기자들이 월등히 적은 현실에 착안해 그들의 삶을 돌아봤다.

출연하는 20여명의 배우들은 AV배우가 된 계기, 첫 촬영 때의 기억, 촬영 때의 섹스와 실제와의 차이 등에 대한 거침없는 질문을 던지고 배우들은 유쾌하게 때론 진지하게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이 영화속에 등장하는 배우들의 전직은 무명배우나 사극배우 같은 연예계 출신도 있지만 전직요리사 등 다양한 인간군상이 등장한다.

일본은 1981년 전후로 AV가 허용됐고 현재 월간 판매 타이틀 4500개 (추정), AV여배우 1만여명 (추정)이 이 산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역에서 활동하는 AV 남자배우는 70여명 정도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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