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지아 위로에 준수 격려까지 ‘천사가 따로없네’

입력 2013-10-21 16: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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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 지아 위로’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고운 심성으로 누리꾼들의 박수를 받았다.

윤후는 20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송종국의 딸 지아를 위로하고 이종혁의 아들 준수를 격려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빠들이 아이들을 위해 ‘흥부와 놀부’ 구연동화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종국이 맡은 역할은 놀부. 지아는 아빠가 주인공이라는 사실에 영문을 모른 채 환호했다.

이에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놀부는 나쁜 사람이다”라고 지아에게 설명했다.

지아는 “우리 아빠 나쁜 사람 아니야”라며 울음보를 터뜨렸다. 지아가 눈물을 흘리며 구연동화를 반대하자 윤후가 위로에 나섰다.

윤후는 지아에게 “(송종국) 삼촌이 연기를 잘해서 그래. 나쁜 역할을 하는 사람이 연기를 더 잘하는 사람이야”라고 말했다.

이날 윤후는 두발자전거타기에 성공한 후 준수에게 자신의 자전거를 선뜻 빌려주는 모습도 보였다.

준수는 키에 비해 큰 자전거를 받아 도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본 윤후가 준수에게 “너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자전거를 선뜻 내어준 것.

윤후의 행동에 누리꾼들은 “윤후 지아 위로, 인성이 훌륭하다” “윤후 지아 위로, 준수 격려까지 대단해” “윤후 지아 위로, 천사가 따로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아빠와 아이들이 전남 화순군 가수리로 가을 소풍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들이 두려움을 이겨내고 두발자전거 타기에 도전해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사진|‘윤후 지아 위로’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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