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김재범, 2년 연속 금메달 메쳤다

입력 2013-10-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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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동아일보DB

■ 제94회 전국체전 5일째

지난해 90kg급 이어 올해 81kg급 제패
여자 양궁 오다미, 기보배 꺾고 금메달


2012런던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범(제주·사진)이 2년 연속으로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재범은 22일 인천 동부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남자 일반부 81kg급 결승에서 이희중(광주)을 2분38초 만에 업어치기 한판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90kg급으로 출전해 우승했던 김재범은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조준호(제주)는 남자 일반부 66kg급 결승에 진출했지만 부상을 이유로 기권해 은메달에 그쳤다.

김우진과 오다미(이상 충북)는 인천 계양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남녀 일반부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우진은 결승에서 김규찬(경북)을 세트점수 6-0으로 꺾었고, 오다미는 결승에서 지난해 런던올림픽 우승자 기보배(광주)를 세트점수 6-0으로 따돌렸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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