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현종 女컴파운드양궁 감독 대한양궁협회장으로 내일 발인

입력 2013-10-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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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2013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도중 쓰러져 유명을 달리한 고 신현종 컴파운드양궁여자대표팀 감독의 장례식이 대한양궁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대한양궁협회(회장 정의선)는 22일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장례를 22일부터 사흘간 대한양궁협회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인의 시신은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해 통관절차를 거쳐 곧바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발인은 24일 오전 8시 열리며 장지는 충북 청원군 오창읍 오창장미공원이다. ‘한국컴파운드양궁의 선구자’로 불리는 고인은 4일 벌어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8강전 도중 쓰러져 뇌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18일 5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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