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원 공룡 캐낸 농부, 경매에 부칠 예정… ‘로또네!’

입력 2013-10-29 02: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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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원 공룡 캐낸 농부’

‘30억원 공룡 캐낸 농부’가 눈길을 끌었다.

미국 몬타나주 헬 크리크에 사는 한 농부는 최근 자신의 농장에서 경매가 30억 원의 가치를 지닌 공룡 뼈를 발견했다.

발견된 공룡 뼈는 티라노 사우르스와 트리케라톱스의 것들로 전해졌다. 국제경매업체 본햄 옥션은 “오는 11월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공룡 뼈들을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라고 발표했다.

이 공룡들은 약 7,000만 년 전 이 지역을 누볐던 것으로 추정되며 뼈의 보존 상태가 양호해 가치가 높다고 알려졌다.

본햄 옥션의 자연사 전문가 톰 린드그렌은 “이번에 발견된 공룡뼈는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톱 20에 들 만큼 그 가치가 높다. 박물관에 전시돼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티라노사우르스는 약 140만 파운드(약 24억 원), 트리케라톱스는 약 56만 파운드(약 9억 5000만 원)에 낙찰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농부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30억원 공룡 캐낸 농부, 로또네”, “30억원 공룡 캐낸 농부, 더 있을까?”, “30억원 공룡 캐낸 농부,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30억원 공룡 캐낸 농부’ 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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