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사실상 퇴출… 전 소속사 “올 상반기에 계약만료”

입력 2013-10-30 17: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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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전 소속사와 계약만료, 사실상 퇴출

‘고영욱 퇴출’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수감중인 가수 고영욱이 소속사에서 사실상 퇴출됐다.

30일 스포츠한국은 고영욱의 전 소속사 JF엔터테인먼트측이 “갈라 선 시점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고영욱은 더이상 소속 연예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현재 JF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서 고영욱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그러나 이에 대해 JF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복수의 언론매체를 통해 “상반기에 전속계약 기간이 끝났다. 퇴출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계약이 종료되면서 자연스럽게 JF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서 고영욱의 사진과 프로필이 사라졌다는 것.

앞서 고영욱은 지난 9월 27일에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판결에 불복해 상고장을 제출하고 대법원이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고영욱 퇴출’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영욱 퇴출 당연한 결과다”, “고영욱 퇴출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 “고영욱 퇴출이나 계약만료나 뭐가 달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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