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팬카페 인사 “미스터리한 부상이 저를 괴롭히지만…”

입력 2013-11-08 11: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스포츠동아DB. 팬카페 글 캡처.

‘박지성 팬 카페 인사’

[동아닷컴]

축구선수 박지성(32·PSV 에인트호벤)이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박지성은 8일 오전 자신의 팬 카페 ‘수시아’에 ‘미안해요’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남겼다. 박지성은 “안녕하세요. 제가 너무 오랜만에 들어오네요. 미안한 마음이 너무 크네요. 그리고 수능 보신 분들에게도 미안해요. 깜빡한 사이에 그만 수능 날이 돼버렸네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수능은 잘 보셨나요?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렇지 못하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꿈과 열정이 있다면 지금의 아픈 마음도 극복하고 그 결실을 맺을 날이 올 거라고 저는 믿어요“라는 말로 수험생 팬들을 응원했다.

부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지성은 “저의 미스터리한 부상은 아직도 저를 괴롭히고 있네요. 빨리 나아져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그래도 언젠가는 나아질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박지성 팬 카페 인사를 접한 팬들은 “박지성 팬카페 인사, 부상으로 본인이 가장 힘들텐데”, “박지성 팬 카페 인사, 빠른 시일 내에 복귀하시길”, “박지성 팬카페 인사, 박지성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