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튜브와 성관계 벌인男 체포…‘11개월 실형’

입력 2013-11-12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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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튜브와 사랑(?)을 나누던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미국 오하이오주 해밀턴에 사는 올해 34살의 에드윈 찰스 토버그타는 최근 현지에서 열린 재판에서 공공 외설 혐의로 11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번 사건은 지난 6월 토버그타는 대낮에 어린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나체 상태로 이웃집 호박 튜브를 탐하는 행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높은 형량을 받은 이유는 토버그타의 전력 때문. 그는 2011년에는 이웃집 풀장용 핑크색 뗏목 튜브와 성관계를 하는 등 수차례 비슷한 행위로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2011년 당시 그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성관계 상대(?)인 뗏목을 들고 도주하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현지언론에 따르면 그는 정신적 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버그타의 할머니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손자가 정신적 장애를 앓고 있으며 치료 중 약물을 남용한 적도 있다” 며 “손자가 플라스틱에 매력을 느끼는데 적당한 치료방법이 없어 걱정”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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