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
전도연 고수 주연의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배우 겸 감독 방은진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은 지난 2004년 발생한 일명 ‘장 씨 사건’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풀어낸 작품.
2004년 10월 30일 발생한 ‘장미정 사건’은 남편 후배의 부탁으로 가방을 운반한 평범한 주부 장씨가 현행 마약범으로 프랑스 당국에 검거됐던 일화로, 당시 장 씨는 16개월 동안 현지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약 8개월 동안 보호감찰을 받았다.
극 중 전도연은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범으로 오인돼 마르티니크 섬 감옥에 수감된 평범한 주부 정연 역을 맡았고, 고수는 아내를 구하기 위해 애타게 세상에 호소하는 남편 종배역을 맡았다. 12월 19일 개봉 예정.
한편 ‘장 씨 사건’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집으로 가는 길, 실화였구나”, “집으로 가는 길, 장미정 사건을 다룬 영화네”, “집으로 가는 길, 전도연 연기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