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무서운 도로 ‘조금만 삐끗해도 낭떠러지 아래로…’

입력 2013-11-19 11: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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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무서운 도로.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진짜 무서운 도로’

‘진짜 무서운 도로’ 영상이 화제다.

유튜브에는 17일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One of the most dangerous roads in the world)라는 제목의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진짜 무서운 도로’ 영상은 약 3분 분량으로 한 소형버스가 볼리비아의 가파른 산악지대를 통과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 속 ‘진짜 무서운 도로’는 버스와 도로 옆 절벽의 간격이 불과 1~2cm로 보여 자칫하면 낭떠러지 아래로 버스가 굴러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승객들은 ‘진짜 무서운 도로’가 스릴 있는 듯 태연하게 창밖을 내다보며 미소 짓고 있다.

‘진짜 무서운 도로’의 명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볼리비아의 ‘융가스 도로’로 추측하고 있다.

‘융가스 도로’는 볼리비아의 수도인 라파스와 코로이코를 연결하는 해발 600m 산악지역에 위치하며 1930년대 볼리비아-파라과이 전쟁 당시 붙잡힌 파라과이 포로들이 건설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매년 200~300명이 이곳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한편 ‘진짜 무서운 도로’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무서운 도로 너무 위험해” “진짜 무서운 도로 조금만 실수해도 큰일” “진짜 무서운 도로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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