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무서운 도로 ‘매년 사람 죽는 공포의 도로…실수하면 끝’

입력 2013-11-19 15:00:2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진짜 무서운 도로.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진짜 무서운 도로’

‘진짜 무서운 도로’가 화제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지난 17일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One of the most dangerous roads in the world)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진짜 무서운 도로’ 영상에는 한 소형버스가 깎아지른 듯한 절벽 사이에 겨우 차 한 대가 지나갈 정도로 좁은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진짜 무서운 도로’는 버스와 도로 옆 절벽의 간격이 거의 없을 만큼 좁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진짜 무서운 도로’의 명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볼리비아의 ‘융가스 도로’로 추측하고 있다.

‘융가스 도로’는 볼리비아의 수도인 라파스와 코로이코를 연결하는 해발 600m 산악지역에 위치하며 1930년대 볼리비아-파라과이 전쟁 당시 붙잡힌 파라과이 포로들이 건설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매년 200~300명이 이곳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한편 ‘진짜 무서운 도로’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무서운 도로 200~300명이 해마다 죽는다니” “진짜 무서운 도로 길을 조금 넓혔으면” “진짜 무서운 도로 운전 실수하면 끝”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