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맨 꿈 이룬 소년, 오바마 대통령까지? 이렇게 훈훈할 수가!

입력 2013-11-19 22:45:4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트맨 꿈 이룬 소년’

‘배트맨 꿈 이룬 소년’이 화제를 낳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사는 5세 소년 마일리 스콧은 생후 18개월 때 백혈병 진단을 받은 후 지난 6월까지 항암 화학 치료를 받아왔다고 한다.

스콧의 꿈은 ‘배트맨’이 되는 것이었다.

이에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비영리재단 ‘메이크 어 위시(Make a Wish)’는 스콧의 꿈을 위해 샌프란시스코 시, 지역 언론, 지역 경찰서 등에 스콧의 이야기를 전하고 협조를 받았다고.

스콧의 사연을 접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까지 백악관 공식 트위터(@WhiteHouse)에 “마일스 수고했다. 앞으로도 고담시를 부탁한다”는 영상 응원 메시지를 남겨 놀라움을 자아냈다.

행사 당일, 샌프란시스코 시내 곳곳은 교통 통제가 이뤄졌음에도 시민들의 불평 없이 행사는 순조롭게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트맨 꿈 이룬 소년, 감동적인 이야기다”, “배트맨 꿈 이룬 소년, 꿈을 이뤘구나”, “배트맨 꿈 이룬 소년, 세상은 아직 살만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배트맨 꿈 이룬 소년’ 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