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전영중 사망, 병원 긴급이송됐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

입력 2013-11-21 15: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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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중 사망’

‘개그맨 전영중 사망…경찰 조사 중’

SBS 공채 개그맨 전영중(27)이 21일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따르면 전영중은 이날 오전 3시10분께 여의도동 현대주유소 앞에서 여의2교 방향으로 125㏄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택시와 충돌해 숨졌다. 시신은 인근 여의도성모병원에 안치됐다.

사고 당시 전영중은 헬멧을 쓰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Y-STAR ‘스타뉴스’에 따르면, 사고 택시는 많이 파손된 상태이지만 택시 기사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택시 기사를 불러 한차례 조사 했고, 추후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이며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영중은 사고 당시 20여 분만에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하지만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방송은 전했다.

전영중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SBS 개그맨들은 비통한 심정을 표했다.

전영중은 지난해 S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음을 찾는 사람들’과 ‘개그투나잇’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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