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레로, 햄스트링 부상서 회복… 윈터리그 복귀

입력 2013-11-27 07: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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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게레로 부상 회복. 사진=SB 네이션 보도 캡처

알렉산더 게레로 부상 회복. 사진=SB 네이션 보도 캡처

[동아닷컴]

또 다른 ‘쿠바 특급’을 꿈꾸는 알렉산더 게레로(27)가 부상에서 회복해 도미니칸 윈터리그에 복귀했다.

미국의 SB 네이션은 26일(이하 한국시각) 게레로가 지난 23일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했다고 전했다.

당초 알려졌던 것과는 다른 부위. 앞서 도미니카 현지 매체는 게레로가 손목 부상으로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를 기록한 지난 13일 이후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이 매체는 부상 회복 소식과 더불어 LA 다저스 네드 콜레티 단장의 말을 인용해 게레로의 포지션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LA 다저스가 게레로를 2루수로 기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LA 다저스는 베테랑 내야수 마크 엘리스(36)와의 옵션을 실행하지 않으며 2루수 자리를 비워주기까지 했다.

게레로는 지난해 쿠바리그에서 타율 0.290, 출루율 0.402, 장타율 0.527에 21홈런 51타점을 올린 뛰어난 내야수.

LA 다저스는 지난달 게레로와 4년간 2800만 달러(약 296억 원)에 계약했다. 연간 100만 달러(약 11억 원)의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3200만 달러(약 338억 원) 규모.

지난 1월 쿠바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 뒤 아이티에서 개인 훈련을 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해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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