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옛 동료’ 크루즈, 日 지바 롯데와 계약

입력 2013-11-27 11: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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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크루즈 뉴욕 양키스 시절 모습. 사진=루이스 크루즈 트위터

루이스 크루즈 뉴욕 양키스 시절 모습. 사진=루이스 크루즈 트위터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의 팀 동료였던 멕시코 출신의 루이스 크루즈(29)가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했다.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는 27일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를 거친 내야수 크루즈를 1년간 75만 달러(약 8억 원)에 영입했다고 전했다.

앞서 크루즈는 LA 다저스 소속으로 이번 시즌 45경기에서 118타수 15안타 타율 0.127을 기록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한 끝에 지난 6월 지명할당됐다.

이후 뉴욕 양키스에 입단했으나 부진하기는 마찬가지였다.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182를 기록한 뒤 방출됐다.

크루즈는 지난 2000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자유계약선수(FA)로 입단했고, 8년만인 2008년에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백업 내야수로 이번 시즌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5년간 타율 0.234와 7홈런 57타점 57득점 143안타를 기록했다.



앞서 크루즈는 2011 시즌이 끝난 뒤 일본 프로야구의 러브콜을 받아 계약 직전까지 가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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