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손흥민. 스포츠동아DB
‘손세이셔널’ 손흥민(21·레버쿠젠)이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가 선정 빅리그 공격수 순위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최근 발표한 공격수 순위에서 손흥민의 이름을 19위에 올렸다. 손흥민이 이 부문 20위 내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매 경기 선수들의 경기 내용을 통해 순위를 집계하고 있다. 출전경기 수, 득점, 도움, 경기당 슈팅수, 드리블 성공 수, 파울 수 등을 고려해 점수를 산정한다.

사진|후스코어드닷컴 홈페이지 캡처
손흥민은 특히 ‘경기당 드리블 성공’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는 상대 선수를 드리블을 통해 제쳤을 때 집계되는 항목으로 홀로 공을 몰고 드리블 하는 것과는 다르다. 손흥민은 경기당 3.7개를 받았다.
올 시즌 12경기에서 7골을 넣고 있는 손흥민은 경기당 0.64골로 득점력에서도 뒤지지 않는 모습이다. 그는 올 시즌 개막전에서 이적 후 데뷔골을 터뜨렸지만 이후 두 달여 간 골을 넣지 못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이후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최근 눈부신 활약으로 2주 연속 분데스리가 베스트 11에 뽑히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