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가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 추위를 녹이고 있다.
윤하는 13일 동아닷컴에 “새 앨범으로 활동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앨범은 1등보다 ‘롱런’을 바란다”며 “추위가 머무는 한 내 음악이 멀리멀리 울려 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하는 지난 6일 새 미니앨범 ‘서브소닉’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없어’로 활동을 시작했다.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연말 콘서트 ‘스물여섯 그리고’를개최한다.
이에 윤하는 “가수들의 꿈의 무대 중 하나인 올림픽홀에서 처음으로 단독콘서트를 열게 됐다”며 “예전엔 여성 팬이 없었는데 남성 팬들이 시간이 지나며 여자친구를 데려오더라. 덕분에 여성 팬들과도 호흡할 수 있게 됐다”며 웃어보였다.
윤하는 그의 공연을 찾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공연에 앞서 오디션을 통해 남녀팬 1명씩을 선발했다. 그들은 연말 공연에서 함께 무대를 꾸민다.
그는 “굉장히 재미있고 ‘끼’ 많은 분들이 많이 참여했다”며 “팬들과 함께한 무대를 통해 총 26곡을 부를 예정이다. 오셔서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하는 신곡 ‘없어’로 온라인 음원 차트를 올킬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