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9000만원을 놓고 한라마 1등급 3세 이상 9마리가 출전한 대상경주에서 8번마 ‘입소문’은 경주 중반까지 선두권에서 기회를 노리다가 마지막 직선주로에 들어서자 폭발적인 추입력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안득수 선수는 올 시즌 마지막 대상경주인 제주일마배에서 시즌 5번째 대상 트로피를 품으며 ‘대상경주의 사나이’라는 명성을 확인했다.
장우성 선수가 기승한 ‘삼다비호’가 ‘입소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번 대상경주는 복승식 37.7배, 쌍승식 87.3배의 고배당이 터졌다.
제주지역본부는 이날 경마공원을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55만원짜리 농촌사랑상품권, 47인치 LED TV, 60만원짜리 온누리상품권 등의 경품을 선물했다.
스포츠동아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