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m초대형 싱크홀, 눈 깜짝할 사이에 가옥 11채가… ‘충격’

입력 2013-12-16 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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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m 초대형 싱크홀’

중국에서 지름 60m의 초대형 싱크홀(Sink Hole) 현상이 발생해 순식간에 가옥 11채가 무너지는 피해가 일어났다.

중신망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12일 새벽 12시 40분경 쓰촨성 광위안시 차오톈구에서 땅이 흔들리더니 갑자기 땅이 꺼지는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번에 발생한 싱크홀은 지름 60m, 깊이 30여m로 지금까지 발생한 싱크홀 중에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싱크홀로 5칸짜리 집과 축사가 매몰되고 인근 가옥에서 균열현상도 발생했다. 매몰된 가옥에는 주민이 살고 있지 않아 사망자는 없었다고 전해졌다.

인근 주민들은 싱크홀 발생 20여일 전부터 지반이 흔들려 가옥에 금이 가는 등 현상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구조대와 지질학자가 현장에 출동해 현장을 수습하고 사고 발생 원인을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60m 초대형 싱크홀, 정말 무섭다”, “60m 초대형 싱크홀, 인명 피해 없는 게 천만 다행이네”, “60m 초대형 싱크홀, 요즘 들어 자주 일어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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