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m초대형 싱크홀, 일순간에 무너져버린 가옥과 축사… ‘경악’

입력 2013-12-16 20: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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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m 초대형 싱크홀’

최근 중국에서 깊이 30여m의 초대형 싱크홀(Sink Hole) 현상이 일어나 가옥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중신망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2일 쓰촨성 광위안시 차오톈구에서 지반이 흔들리더니 갑자기 땅이 꺼지는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싱크홀은 지름이 60m에 깊이는 30여m로 지금까지 발견된 싱크홀 중 가장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 현상으로 5칸 짜리 집과 축사가 매몰됐으며 인근 가옥에서는 균열현상까지 일어났다. 매몰된 가옥에는 주민이 살지 않아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주민들은 싱크홀 발생 20여일 전부터 땅이 흔들렸으며 집에 금이 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사고 후 지질학자와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현장을 수습하고 사고 발생 원인을 파악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60m 초대형 싱크홀, 아찔하네”, “60m 초대형 싱크홀, 인명 피해 없다니 다행”, “60m 초대형 싱크홀, 요즘 들어 자주 발생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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