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1년 6개월 뒤 은퇴 시사

입력 2013-12-17 1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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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SV 에인트호벤 공식 페

‘산소탱크’ 박지성(32·PSV 에인트호벤)이 현역 은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 씨는 “은퇴 시기는 오래 남지 않았다. 길어야 1년 6개월”이라고 밝혔다.

박 씨가 언급한 2015년 8월은 박지성의 원 소속팀인 퀸즈파크레인저스(QPR)와의 계약기간 만료 시점.

박지성은 지난 시즌 QPR로 팀을 옮겼지만, 부상으로 오랜 기간 팀에서 이탈했다. 이에 지난여름 그의 은퇴설이 대두됐다. 그는 당시 “2~3년 동안 더 뛰고 은퇴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일본 J리그 교토퍼플상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지성은 지난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활약하며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으로 이적했다.

PSV에서 맹활약한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눈에 들어 지난 2005년 이적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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